파리. 이 도시의 이름만으로도 에펠탑, 카페, 예술, 패션이 떠오릅니다. 많은 여행자들이 평생 한 번은 가고 싶다고 꿈꾸는 도시이기도 합니다. 하지만 파리는 유럽에서 런던, 취리히와 함께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입니다. 꿈은 크고 예산은 한정적인 여행자를 위해, 파리 여행경비의 현실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.
2026년 파리 물가 현황
유로(EUR) 환율은 1유로당 약 1,420~1,480원입니다. 파리의 물가는 서울보다 전반적으로 20~30% 비싼 수준입니다. 특히 관광지 주변 식당과 카페는 바가지가 심합니다. 에펠탑 근처나 노트르담 근처에서 커피 한 잔을 시키면 6~8유로(9,000~11,000원)를 냅니다.
반면 로컬 식당(레스토랑 뒤 쾨르)이나 시장(마르쉐)을 잘 활용하면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식비로도 충분히 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.
파리 숙박비: 가장 큰 부담
파리 숙박은 여행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
위치별 가격 차이가 큽니다: 에펠탑 바로 앞 호텔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 메트로로 20~30분 거리인 10~11구나 18구, 19구 지역은 관광지 근처보다 숙박비가 30~50% 저렴합니다. 파리 메트로는 매우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어디서 묵어도 이동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.
파리 식비: 바게트와 피크닉의 미학
파리에서 식비를 아끼는 최고의 전략은 프랑스인처럼 먹는 것입니다.
아침: 로컬 불랑제리(빵집)에서 크루아상 1개 1.5~2유로, 에스프레소 1.5~2유로. 합계 3~4유로(4,300~5,700원). 관광지 카페에서 먹으면 같은 메뉴가 10유로가 넘습니다.
점심: 피크닉을 추천합니다. 파리는 피크닉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. 슈퍼마켓(카르푸, 모노프리)에서 바게트, 치즈, 샤퀴테리(햄), 과일을 구입해 센강변이나 뤽상부르 공원에서 먹는 것이 파리를 가장 파리답게 즐기는 방법이자 식비 절약의 핵심입니다. 1인당 8~12유로(11,400~17,100원).
저녁: 파리에는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(쁠라 뒤 주르, 미디)를 저녁에도 제공하는 비스트로가 많습니다. 메인 요리 + 음료 기준 20~30유로(28,500~42,800원)면 제대로 된 파리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.
파리 교통: 메트로 마스터하기
파리 메트로는 세계에서 가장 잘 발달된 대중교통 중 하나입니다. 카르네(Carnet): 10장 묶음 티켓. 1회권보다 20~25% 저렴합니다. 장거리 여행 예정이라면 파리 비지트(Paris Visite) 패스도 고려하세요.
공항(CDG)~파리 시내: RER B 노선 이용 시 11.4유로(약 16,200원). 택시는 50~70유로(71,000~99,700원). 에어비앤비 체크인 시간이 이르거나 짐이 많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RER을 추천합니다.
파리 관광: 무료 vs 유료 명소
무료:
유료:
뮤지엄 패스(파리 뮤지엄 패스): 2일권 55유로, 4일권 70유로, 6일권 85유로. 루브르, 오르세, 베르사유, 퐁피두 등 50개 이상 시설 입장. 박물관을 3개 이상 방문할 계획이라면 구입이 유리합니다. 특히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됩니다.
5박 6일 파리 여행 총 예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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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여행은 계획을 잘 세우면 200만원 초중반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. 핵심은 숙박 위치, 식사 전략, 무료 관광지 활용입니다.
2026년 업데이트 안내
이 글은 2026년 5월 기준으로 검토·보완되었습니다. 항공·환율·현지 물가·패스 정책은 수시 변동되므로, 출발 전 [TripWise 경비 계산기](https://wetripwise.com/calculator)로 도시·일수·인원에 맞춘 예산을 다시 확인하세요. 여행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[여행 심리테스트(MBTI)](https://wetripwise.com/quiz)도 활용해 보세요.